모든 조직에서 책임감 있는 상업적 사용 가능, 안전성과 신뢰성 강화
구글이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와 동일한 연구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초경량 AI 오픈 모델 '젬마(Gemma)'를 21일(미국 현지시간)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젬마(Gemma)'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보석'을 뜻하며, 구글 딥마인드를 비롯한 구글의 여러 팀이 협업하여 개발한 결과물이다. 이 모델은 '오픈 모델'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용 약관에 따라 모든 조직에서 책임감 있는 상업적 사용과 배포가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들은 젬마 모델을 자신들의 데이터셋에 맞게 미세조정하거나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젬마 모델을 설계할 때 자사의 AI 원칙을 최우선으로 두었다. 자동화된 기법을 도입하여 모델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으며, 미세조정 기법과 인간 피드백을 통한 강화 학습(RLHF) 기법 등을 활용하여 책임감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구글은 '책임감 있는 생성 AI 툴킷'이라는 지침 도구를 제공하여 모든 사용자가 안전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젬마 모델은 '젬마 2B'와 '젬마 7B'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구글의 고성능 AI 모델인 제미나이와 기술 및 인프라를 공유하고 있어, 다른 오픈 모델들과 비교하여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젬마 모델은 사전 학습된 버전과 지시 조정된 버전이 제공되어 연구 개발에 편리함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이를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 등에서 실행할 수 있다.
젬마 모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구글 키워드 블로그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