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동시 접속자 10만까지 확장된다... 게임 서버 뒤끝, 채팅 정식 출시
최대 동시 접속자 10만까지 확장된다... 게임 서버 뒤끝, 채팅 정식 출시

국내 대표 게임 서버 뒤끝(BACKND)을 운영하는 ㈜에이에프아이(AFI, 대표 권오현)는 성능이 대폭 강화된 뒤끝 ‘채팅’의 정식 서비스가 오는 3월 1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뒤끝은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 전문 서버 SaaS다. 개발사에서 SDK만 연동하면 직접 서버 기능을 개발할 필요 없이 즉시 서버와 연결된다는 강점으로, 현재 4,400개 이상의 개발사가 뒤끝을 활용해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AWS Qualified Software 솔루션 배지를 획득하여 안정성과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이번에 정식 출시되는 채팅은 지난 1월부터 베타 서비스 중이며, 이미 라인게임즈 자회사 미어캣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와 질리언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픽셀헌터키우기’ 등에 적용됐다.

채팅을 이용하는 개발사는 함께 제공되는 SDK를 추가하면 Unity에서 곧바로 채널 생성, 채널 입장, 메시지 송수신 등 필요한 모든 채팅 기능을 게임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자동 확장 옵션의 활성화를 통해, 유저의 접속 현황에 따라 최대 동시 접속자 10만까지 수용할 수 있는 채널을 생성할 수 있게 된다.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도 대폭 강화되었다. 신고 접수와 악성 유저 차단은 물론,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제공되는 운영 툴에서 관리자 메시지를 손쉽게 보낼 수 있다. 무엇보다 글로벌 진출 트랜드를 반영해, 비속어 표현과 신고 사유를 언어별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뒤끝은 채팅이 다양한 개발사의 수요에 맞춘 세부 기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더 많은 개발사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아키텍처를 구성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채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권오현 ㈜에이에프아이 대표는 “이번 뒤끝 채팅이 많은 인디 및 중소 개발사들의 개발 부담을 줄이고 게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뒤끝 제품을 고도화해 개발사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뒤끝은 GDC 2024에 단독 부스 참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뒤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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