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밸브,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을 베트남에 알리다
어밸브,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을 베트남에 알리다

인공지능 스마트팜 솔루션 스타트업인 어밸브(AVALVE)가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중소벤처기업 써밋’에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한국-베트남 중소벤처기업 써밋은 양국의 벤처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스타트업센터가 주최하고,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이날의 환영사를 맡았다.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 6곳 중 하나로 선정된 어밸브는 2번째 순서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규태 어밸브 대표는 자사의 인공지능 스마트팜 솔루션을 소개하고 베트남에의 적용 필요성을 알렸다.

베트남은 현재 도시 인구와 농촌 인구의 빈부격차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또한 농산물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있기에 어밸브의 스마트팜 솔루션이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밸브의 AIGRI 시스템은 생소한 작물이라도 AI의 도움을 받아 누구나 손쉽게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작물의 상태를 감지해 AI가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정해주는 것이다.

실제로 어밸브는 AIGRI 시스템을 활용해 베트남 하노이와 빈푹성에서 성공적으로 딸기 및 새싹인삼 스마트팜을 설치하여 베트남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및 농업 선진화에 기여한 경험이 있으므로, 박규태 대표의 설명에 많은 현지 관계자가 귀를 기울였다.

발표 이후 이루어진 교류회에서 박규태 대표는 베트남 현지 투자회사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베트남 정부도 정책적으로 스마트팜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에 향후 어밸브의 베트남에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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