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0억 펀드 결성완료, 2027년까지 총 3천억 조성 목표

국토교통 신산업 분야에서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창업한 A씨는 우수기술을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매출 계약을 성사시켰지만 이후 기업 확장을 위한 추가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A씨는, 국토교통 혁신펀드의 도움으로 본격 투자 유치할 수 있었다.

디지털·그린뉴딜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국토교통 10대 유망산업의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9월 4일 국토교통 혁신펀드의 제1호 子펀드(‘패스파인더 국토교통혁신 투자조합’)가 민간자금 조성을 마치고 총 170억 원 규모로 결성 완료되어 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 혁신펀드’는 국토교통 분야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최초의 정책펀드로, 국토부는 ‘27년까지 약 2천억 원을 출자하여 총 3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토교통산업은 급속하게 성장?발전해왔으나, 국토교통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환경은 매우 열악한 수준이었다.

이에, 국토부는 올해 최초로 한국모태펀드 내 국토교통 혁신계정을 신설하고, 정부예산 100억 원을 출자하였다.

펀드 운용사 모집에는 총 8개사가 지원해 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패스파인더에이치 선정)했으며, 총 70억 원의 민간 출자자 모집도 순조롭게 이뤄져 국토교통 유망산업에 대한 시중의 관심을 입증했다.

펀드는 디지털·그린뉴딜 등 국토교통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펀드 운용사인 ㈜패스파인더에이치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강주엽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분야 최초의 정책 펀드인 ‘국토교통 혁신펀드’가 그동안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국토교통 신산업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풍부한 시중의 유동성이 국토교통 신산업으로 흘러들어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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