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 의욕 회복과 사회 진입 디딤돌 역할 강화
충남산학융합원은 최근 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2기 이수식을 개최하며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이번 이수식은 장기 과정을 이수한 청년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구직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의욕이 저하된 청년에게 상담·심리 회복과 직무 탐색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충남산학융합원은 장기 과정을 통해 정기 상담, 다회차 취업 교육, 실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구직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장기 2기 이수식에서는 총 25주에 걸친 활동을 정리하는 ‘활동 톺아보기’, 참여 후기와 성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그림일기 작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지역에서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집 밖으로 나와 에너지를 충전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등 다양한 소감을 밝히며 프로그램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충남산학융합원은 이수식과 연계해 국민취업지원제도, 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 청년 지원사업 설명회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이후에도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구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연속성 있는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
충남산학융합원 관계자는 “장기 2기를 비롯한 각 과정이 청년들의 자립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은 기수 운영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강화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 진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