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에 걸쳐 61명 참여, 조직문화·심리역량 강화로 정착률 제고
충남 홍성군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채용 후 3년 이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직장적응 지원(온보딩)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홍성군이 고용노동부와 충남산학융합원과 함께 추진하는 '직장적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과 신입직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입사원 온보딩 교육은 홍성군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재직 중인 입사 3년 이내 신입사원 총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은 참여 청년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산업단지 내 교육장에서 3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교육은 △안전관리 △직장 내 예절 △이미지메이킹 △심리해소 △소통법 등 신입사원들은 실제 업무 환경과 직결되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론 강의뿐 아니라 실습, 그룹 워크숍 등을 포함하여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홍성군은 교육 종료 후 참여자들의 사후관리를 진행한 결과, 교육생의 대다수가 여전히 직장에 재직하며 안정적인 고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교육을 통해 자신의 경력 개발 방향을 설정한 3명의 교육생은 직업훈련으로 연계되는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 및 경력 전환의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신입사원 교육뿐만 아니라, 기성세대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도 병행하여 조직 전체의 소통 역량을 높이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근로자들이 홍성군에 정착하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