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맞춤 헬스케어 시대… 유전자 검사와 DNA 기반 품종 분석으로 건강관리 지원

피터페터, ‘2025 메가주 일산’서 반려동물 유전병·품종분석 서비스 선보인다
피터페터, ‘2025 메가주 일산’서 반려동물 유전병·품종분석 서비스 선보인다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및 종양 보조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펫테크 기업 피터페터(PitterPetter)가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메가주 일산’에 참가한다. 피터페터는 이번 박람회에서 보호자 대상 상담과 함께 유전병 위험도 검사 서비스와 새롭게 선보이는 DNA 품종 분석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는 반려동물 식품, 용품,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반려동물 산업 행사로,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업계 관계자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피터페터가 새롭게 선보인 DNA 품종 분석 서비스는 반려견·반려묘의 유전자를 분석해 품종별 유전 비율을 시각화한다. 보호자는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특성과 건강관리 포인트를 이해하고, 행동 교정과 영양 설계에 활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 유전병 위험도 검사는 선천성 질환과 종양 등 발병 가능성을 유전자 정보 기반으로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피터페터 부스에서는 검사 결과 예시와 상담을 통해 품종 특성, 유전병 위험도, 맞춤 돌봄 가이드를 제공하는 1:1 상담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피터페터는 농심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반려다움’과 공동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관람객이 반려다움 제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피터페터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은 척추 디스크 질환 검사, 반려묘는 비만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반대로 피터페터 서비스를 3만 원 이상 구매한 보호자에게는 반려다움 영양제가 증정된다. 반려견은 ‘조인트 서포트 슬개골 케어’, 반려묘는 ‘헤어볼 케어 소화 장 건강 츄르’ 15개입 1박스가 제공돼, 유전자 검사와 영양 관리 경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피터페터는 현재 ‘도그마(DOGMA)’와 ‘캣터링(CATERING)’ 브랜드를 통해 전국 130여 개 동물병원 및 대학병원과 협력 중이다. 반려동물 예방, 진단, 개체 식별 등 헬스케어 전반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며,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준호 피터페터 대표는 “반려동물의 품종과 유전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건강관리의 출발점”이라며,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더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터페터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전시회 참여와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유전자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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