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솔루션과 대전관광공사, AI 기반 스트레스 분석·힐링비트 제공…반려견·보호자 동시 힐링 경험

대전에서 반려견과 함께 스트레스 관리…‘힐링하개’ 프로그램 인기
대전에서 반려견과 함께 스트레스 관리…‘힐링하개’ 프로그램 인기

대전에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AI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스트레스솔루션(대표 배익렬)과 대전관광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5 대전 로컬 소리산책 힐링하개’가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총 3일간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59명이 참여했다.

‘힐링하개’는 스트레스솔루션이 운영하는 R&D플라자 비래키키의 펫 프렌들리 존과 계족산 일대에서 운영되며,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의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단순 산책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 개인의 스트레스 상태를 AI 기반 분석 기술로 측정해 관리 방향까지 안내하는 전문성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 산책과 함께 제공된 ‘힐링비트’ 음원을 체험했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들을 수 있는 자장가 음원이 담긴 ‘힐링비트 스피커’를 제공, 반려견은 안정감을 느끼고 보호자는 정서적 이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일상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된 점이 특징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반려견 수제 쿠키 베이킹, 코스 식사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좋았다”거나, “AI로 스트레스 수준을 확인하고 관리 방향을 안내받아 신뢰감이 생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트레스솔루션 배익렬 대표는 “힐링하개는 AI 기반 스트레스 분석과 반려견·보호자 정서 안정을 돕는 사운드를 결합한 통합형 스트레스 케어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힐링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체험형 행사로, 최신 AI 기술과 펫 프렌들리 환경을 결합한 점이 눈에 띈다. 다만 일부 참가자 규모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향후 확대 운영과 참가자 접근성 개선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대전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역 관광과 연계한 건강·힐링 프로그램으로, 도시민과 반려견의 일상 스트레스 관리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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